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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그냥 잠들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졸린 눈꺼풀을 애써 치켜뜨고 있다. 버스에선 앞자리에 앉은 여자가 한시간동안 테트리스를 했고, 집에 도착해서는 에이든과 사귀다 위기를 맞이한 캐리에게 미스터빅이 전화를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인생은 지루하고, 또한 동시에 질풍노도다. 너무 아름다워서 슬프고, 슬퍼서 또 아름답다.

by clanking | 2008/11/05 02:11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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